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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이 찾아가는 포도뮤지엄 전시 | 너와 내가 만든 세상

lalamint 2021. 6. 12. 15:44

전시를 본지 오래되었다. 리빙 가구박람회만 시간을 내어 볼수 있는정도였고, 아트뮤지엄이나 디자인전시등은 언제본게 마지막인지 까마득하다. 볼만한 전시가 있는지 찾던중 발견하였다. '셀럽들이 찾아가는 전시' 라고 제목을 정한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매번보다 두 셀럽들이 이 전시장을 방문한것 같아, 더욱 관심을 갖게 된 전시기 때문이다.  전시소개를 읽어본 후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왜 셀럽들이 찾아서 된 전시인지 알것만 같았다. '우리'와 '그들'을 나누게 된 것이 무엇인지 그 끝은 무엇인지, 왜 깨달아야 하는지 전시를 통해 알수 있었다. 

언젠가는 방문해서 꼭 볼 수 있는 전시가 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여, 미리보는 전시를 소개한다.

 

 

 

 

전시포스터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제주도 포도뮤지엄에서 열리는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회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제주도  in 포도뮤지엄

 

'The World We Made'  너와 내가 만든 세상 -  제목만 듣고, 처음에는 어떤 의미에서 비롯된 타이틀인지 궁금했다.

선한의미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것같은데, 그 추측을 와장창 깨버렷던 우리와 그들을 나눈, 혐오속의 폭력적인 세상에 대해 경각심을 알려주고,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그대로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깨달음의 전시 이다. 직접 체험하고 보진 못하였지만소개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의미를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전시소개

전시실은 제1,2 전시실과 메자닌 으로 이루어진다. 포도뮤지엄에서 꽤 긴일정에 거쳐 전시되는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는 2021.4.24 - 2022.3.7일 까지 진행된다. 내년 3월까지 전시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잘하면 제주도에 갈때 두 눈으로 전시작품을 담을수 있겠다.아포브 전시로 참여작가분들은 강애란, 권용주, 성립, 이용백, 장샤오강, 진기종, 최수진, 쿠와쿠보 료타, 이렇게 8인이다. 

 

 

 

포도뮤지엄 건물 외관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제주도 포도 뮤지엄

 

너와내가만든시간 포스터 디자인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제주도 포도뮤지엄 전시회

 

전시 초대의 글 간략내용

제주 4.3 사건으로 유배의 장소가 되어 수탈과 억압이 있던 제주도의 상처와 고통을 치유하고 과거의 희생자들의 땅이 아니라 상생의 미래를 위한 화해와 평화의 상징이 된 이곳, 시대를 초월해 평화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제주도에서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더욱 특별하다고 초대의 글을 열었다.

 

2020년 서울에서 시작된 아포브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비뚤어진 공감이 만들어내는 혐오의 해악성에 대해 돌아보고,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기획한 전시라고 한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실 소개

총 세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있으며, 첫 번째 전시실 "균열의 시작" / 두번째 "왜곡의 심연" / 세번째 "혐오의 파편" 으로 나뉘어진다고한다."균열의 시작" 에서 다루는 전시 내용은 사람들이 가볍게 옮기는 뒷담화와 가짜 뉴스가 대중의 불안을 먹이 삼아 눈덩이처럼 자라나는 과정을 그린다고 한다. 두번째 "왜곡의 심연" 에서는 익명화 된 군중의 모습과, 정당한 분노로 둔갑한 과잉 공감이 만들어낸 혐오의 역사 속으로 관객들을 안내하고, 세번째 전시 "혐오의 파편" 에서는 상처 입고 얼룩진 오늘날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마주하게 된다. 어두운 주제 속에서도 강렬한 희망이 흐르는 지금. 혐오에 맞서고 인권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믿음을 상기시키고 '우리' 와 '그들'은 과연 정말로 다른 존재들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전시가 끝난다고 한다. 

 

검은공간 구멍 밝은 빛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소문의 벽'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에서 전달하려는 의미가 뭘까?

균열의 시작에서의 전시 소개를 살펴보다가 너무 놀랐는데, '소문의 벽'이라는 전시는 어두운 공간에서 밝은 구멍을 지켜보는 공간으로 묘사되어있었다. 이를 '엿본다' 라고 표현 할 수 있는데, 가벼운 뒷담화에서 시작하여 대중매체 혹은 권력 집단까지 발화했던 실제 추측과 선입견은 사실인 마냥 발표되고 점점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과장되고 왜곡된다.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야' , '우리를 위해서는 이런 얘기는 할 수 있지' 이러한 합리화가 무엇을 만들었고 어떤 세상을 만든것일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것 같다. 

 

글자 그림자 사람 포스터
<너와 내가 만든 세상> 비뚤어진 공감 전시

 

우리에게 위협이 되는 그들에 대한 소문을 믿고, 그들을 미워하고 배척함으로써 우리를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는 정의감과 연대감에서 비롯된 잘못되고 비뚤어진 공감을 하고 있진 않았나, 가짜 소문을 먹고 자라게 되는 혐오를 표현한 전시이다.

 

"비뚤어진 공감대는 극단적인 패닉을 불러온다." 편견과 혐오가 가득한 사회를 조명하는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을 보고 다시금 나는 맞게 잘 살고 있는지, 나를 합리화 하기 위해 다른 편견과 혐오를 그리진 않았는지 깨닫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 전시 더욱 보고 싶어진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 도록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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