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놀러갔을때, 맛집을 찾아 웨이팅을 한적이 있는데, 1시간 반정도 걸릴거라고 하길래 어디 앉아서 쉴곳을 찾다가 잠시 머무른 카페가 있었어요,. 핫플에 있는 카페와는 달리 뚝섬역 인근 구석에 위치해있는 동네 카페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곳이 너무 알차다 못해 잠깐 머물렀던 곳이라 아쉬웠던 곳을 포스팅 해봅니다.
이름은 구펠(Gufel2020) 이라고 지어있고, 2020이라고 적혀있는걸 보니 오픈한지 얼마 안된 카페같았어요.
아닐수도 있어요. ㅎㅎ 구펠은 해쉬태그를 보니 빈티지 오디오 카페라고도 적혀있던데, 작은평수의 빌라전체층이 쿠펠 카페라서 그냥 작다고는 하지 못해요. 지하1층 부터 4층까지 층별공간이 나뉘어져 있어요.
이렇게 나뉘어진 공간속 빈티지 오디오가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었어요. 실내에서 커피를 마시지 않고, 날씨가 선선하여
밖 테라스에 커피를 마시다보니, 내부를 잘 구경하지 못한부분이 아쉬웠어요. 마지막에 정말 아쉬운마음에
찰칵찰칵 사진을 찍어놓았는데, 다시보게 되니 아 그 공간이 그랬구나~ 싶더라구요.
구펠디저트 카페는 1층에 주문할수 있는 카운터와, 베이커리와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이 있고, 2-3층 그리고 테라스 공간에서 테이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공간마다 아기자기한 조명부터 선반, 도자기 같은 호리병, 모빌등이 전시가 되어있는데, 이곳이 바로 포토존이구나! 단번에 알수 있었어요. ㅎㅎ
구펠만의 아기자기한 공간에서도 포토존을 준비해놓은 사장님의 따뜻한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이에요. ㅎㅎ
구펠은 오픈한진 얼마 안되보였지만, 구펠만의 역사가 담겨보였어요. 그리고 커피원두를 로스팅에 대한 자부심이 곳곳에 담겨보였답니다. 구펠카페의 소개로는 최정상급 로스터의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로스팅으로 내린 커피와, 발효종으로 만든 좋은 빵 그리고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이 함께 있는 행복한 맛의 공간이라고 적혀있었어요. ㅎㅎ
이쯤되면 쿠펠(Gusto feliz!) 이란 뜻이 궁금해지는데요. 직접 찾아봤더니, 너무 쉬운 단어였답니다.
바로 행복의 맛! 이라는 단어인데 스페인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재미있는 단어이자, 구펠카페에 딱 어울리는 행복한 단어에요.
잠깐 들린 구펠의 카페에서 판매되었던 디저트들은 정말 저를 흔들리게 만들었어요. 제가 앞전에 파스타집을
예약만 안해놓았더라면, 여기서 디저트와 구펠의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여서 또다른 기쁨을 느꼈을 텐데, ㅎ
그걸 못했더니 이렇게 아쉬웠나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정~ 말 맛있었답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맛, 구펠의 아메리카노에요.
이렇게 뚝섬역 근처에 위치한 구펠 카페에 대해 남다른 애정이 생겼는데요, 가깝지 않은 거리지만 가게되면 또 생각날 디저트 카페 맛집이랍니다. :)
구펠의 링크 걸어두고 갈게요 :) 한번 구경해보셔요(✿◠‿◠)
https://www.instagram.com/gufel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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